경기도의회 박근철(민·의왕1)안전행정위원장은 최근 의왕시 일대에서 열린 ‘불시출동훈련 및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 현장을 방문해 훈련상황을 점검하고, 훈련에 참여한 소방관과 의용소방대원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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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40명과 소방차량 30여 대가 동원된 ‘전통시장 불시출동 및 소방통로 확보훈련’은 부곡도깨비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출동지령에 따른 현장출동과 전통시장 내 소방통로를 확보하는 등 현장대응훈련과 병행, 전통시장의 화재·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박 위원장은 훈련에 이어 소방공무원과 부곡시장상인회 회원 등 40여 명과 함께 의왕역 삼거리에서 부곡내과의원까지 이동하며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과 계도 ▶소화기 사용법 홍보 ▶소방차 길 터주기 홍보물 배포 등 소방통로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범시민 캠페인도 펼쳤다.

박 위원장은 "평상시 출동훈련과 초기진화훈련을 진지하고 적극적으로 실시해야 실제 사고에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통로가 좁고 상점이 밀집된 전통시장의 화재 예방을 위해 주변을 살피고, 긴급 출동차량의 신속한 이동을 위해 길을 터주는 운전 습관을 갖는 등 일상생활 속에서도 효과적인 재난 대응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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