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청 공무원들로 구성된 ‘사랑의 띠 봉사회’가 최근 위기청소년 8명에게 따뜻한 겨울점퍼와 간식용 라면을 매월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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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띠 봉사회는 현재 40여 명의 회원들이 올해로 4년째 관내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찾아 연탄 배달 등 다양한 봉사와 기부로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불어넣고 있다.

2008년 결성된 사랑의 띠 봉사회는 당초 10여 명의 회원들이 뜻을 모아 도시락 배달 봉사, 사회복지관 난방비 후원 등을 시작했다. 이후 사회복지관 바자회 후원금 지원, 홀몸노인 쌀·라면 지원 등을 통해 사랑 나눔 실천을 활발히 전개하면서 회원들도 늘면서 체계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조태성 회장은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소외된 청소년들에게 따뜻함을 전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한 봉사가 어느덧 4년째를 맞이했다"며 "새해에는 소외된 청소년들에게 더욱 큰 나눔을 펼쳐 모두가 행복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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