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는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시민 유희춘(65)씨와 구급대원 이원효 소방위, 조미란 소방사, 윤수민 실습생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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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씨와 구급대원들은 지난해 7월 성남시 정자2동 주민센터에서 의식과 호흡, 맥박이 없는 심정지환자에게 심폐소생술과 인공호흡을 실시했고,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해 귀중한 생명을 소생시켰다.

유희춘 씨는 "그동안 소방서 등에서 안전교육을 통해 배운 응급처치가 귀중한 생명을 살리게 됐다"며 "심폐소생술 교육을 확대해 많은 분들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트세이버는 심실세동 등을 포함한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심폐소생술 등 적절한 응급처치를 통해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 및 일반 시민에게 주는 인증서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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