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겨울철 버스를 기다리는 구민들이 추위와 바람을 피할 수 있도록 ‘버스승강장 바람막이’ 설치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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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구에 따르면 승강장 207개소 중 이용객이 많은 버스정류소와 지하철역, 다중이용시설, 관공서 주변 43개소를 선정해 바람막이를 설치했다. 구는 당초 바람막이 운영기간을 다음달까지로 예정했으나 기온 변화에 따라 오는 3월까지 탄력적으로 연장 운영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바람막이텐트 8개를 정류소 옆에 설치해 운영했으나 비좁은 인도에 설치돼 민원이 발생하고 주변 환경과 어울리지도 않았다"며 "올해는 승강장에 투명한 방풍 비닐막을 설치했으니 구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추위를 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원석 인턴기자 ston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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