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정부사업으로 한중 5개 항로 국제여객선의 상시 안전접안 및 이용객의 편의 증진을 위한 평택항 신국제여객터미널 확충, 부족한 정박지 확장, 소형 선박(도선·관공선·어선 등) 안전접안 지원 외곽시설 건설, 항로 유지·준설 및 항만시설 유지·보수 등 항만기능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
민간투자사업으로는 올해부터 착공에 들어가는 2단계 113만㎡ 항만배후단지 조성, 잡화부두 2선석 건설, 양곡사일로 및 방진창고 신축 등 항만물동량 창출 및 운영효율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평택시도 올해부터 평택해수청의 항만배수로 정비사업과 연계해 평택항 주변에 캠핑장, 쉼터, 산책로 등 친수공간 조성사업 착수에 들어가 항만 주변 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평택해수청 관계자는 "올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평택항 조기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평택항 주변의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 개선을 위해 분진화물 주변에 수림대 조성, 건설 중인 신국제여객부두에 AMP(육상전원공급시설) 설치 등 사업타당성도 신중히 검토해 추진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택=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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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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