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평생학습원 상상극장은 15일 팀클라운의 ‘경상도 비눗방울’ 공연을 시작으로 매월 마임, 인형극 등 2019년도 상반기 정기공연 일정을 확정하고, 6월까지 다채로운 가족 공연을 선보인다.

평생학습원 5층에 위치한 상상극장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르의 공연을 정기적으로 선보이고 있어 시민들이 화목한 가정을 이루는 데 크게 기여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올해 첫 공연인 팀클라운의 ‘경상도 비눗방울’은 영화 패러디 버블쇼부터 레인보우 테이블 버블쇼에 이르기까지 화려하게 진행되는 비눗방울 쇼로,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할 전망이다.

2월에는 마이미스트 이경식의 ‘행복한 매직마임쇼Ⅲ’가 진행될 예정이고, 3월에는 창작인형극 ‘꿈꾸는 꼬마마녀’ 공연이 예정돼 있다.

4월에는 국악과 손인형이 어우러진 손인형극 ‘곱단이’가 공연되고, 5월과 6월에는 각각 동요뮤지컬 ‘노래하는 토리’, 창작가족극 ‘키득키득도서관’이 관객들을 만나게 된다.

상상극장 정기공연은 월별로 열흘에 걸쳐 진행된다. 화~목요일에는 오전 11시와 오후 4시, 금요일에는 오전 11시와 오후 4시, 오후 7시 30분, 토요일은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공연이 진행된다.

상상극장 입장료는 연령에 무관하게 1인 8천 원이며, 상상극장 유료회원(1년 5천 원)에 가입할 경우 1인당 6천 원에 입장 가능하다. 특히 금요일 오후 7시 30분 공연을 가족이 함께 관람할 경우 아빠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군포=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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