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용호 단소 명인. <부평구문화재단 제공>
▲ 박용호 단소 명인. <부평구문화재단 제공>
인천 부평구문화재단이 오는 25일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2019년 기해년 새해를 맞아 ‘신년음악회’를 선보인다.

13일 부평구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음악회는 국악예술인 남상일의 재치 넘치고 구수한 사회로 시작된다. 이어 국립국악원 정악단, 무용단, 민속악단, 창작악단 등의 다양한 무대를 만나 볼 수 있다.

국립국악원 무용단과 정악단의 ‘학연화대처용무합설’은 궁중무용 중에서도 대작으로 꼽히는 작품으로 신성함과 장수를 상징하는 학과 연꽃, 나쁜 기운을 쫓아내는 벽사의 처용이 한데 어우러져 새해의 기운을 돋움과 동시에 화려한 아름다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의 ‘서도성주굿’과 국립국악원 창작악단과 단소 명인 박용호의 협연으로 이뤄지는 ‘단소와 관현악을 위한 수상곡’ 등의 무대도 펼쳐진다.

신년음악회는 전석 무료이다. 예약은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bpcf.or.kr)를 통해 선착순 진행되며, 좌석은 관람예약자에 한해 공연 당일 선착순으로 배정할 계획이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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