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이 개막 후 8연승에 도전한 부산시설공단에 첫 패배를 안겼다. 인천시청은 초라하지만 시즌 3승째를 거뒀다.

인천시청은 지난 12일 서울 송파구 SK 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2018-2019 SK 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2라운드 부산시설공단과 경기에서 27-25로 승리했다. 개막 후 7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하던 부산시설공단은 이날 첫 패배를 당했다.

인천시청은 25-25로 맞선 경기 종료 1분 30초 전에 송지은의 득점으로 결승 골을 얻고, 50세(1972년생)를 바라보고 있는 골키퍼 오영란이 상대 류은희와 남영신의 슛을 연달아 막아내 승리를 지켰다. 인천시청은 종료 15초 전에 김희진의 쐐기포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인천시청 송지은이 7골, 김희진이 6골을 각각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유탁 기자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