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가 자유계약으로 이재원, 전현근, 전성수, 박채화<왼쪽부터> 등 4명의 신인선수를 영입했다.

제주 U-18팀과 경희대를 거친 이재원은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팀이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U리그 권역 우승을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 볼 소유력이 좋은 이재원은 중앙 셰도 스트라이커, 좌우측 윙 포워드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용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현근은 경남 U-18팀과 건국대 출신의 측면 자원으로 측면에서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크로스가 주무기이며, 중앙 이동 이후 슈팅까지 만들어 내는 능력이 우수하다. 스트라이커 포지션에서 뛰는 전성수는 계명고 졸업 이후 대학을 거치지 않고 바로 성남에 입단한 유망주다. 육상선수 출신인 그는 슈팅, 드리블, 스피드 등 공격수로서 가져야 할 능력들이 탁월해 향후 발전가능성이 주목된다.

서해고-영남대를 거친 박채화는 최전방 스트라이커 포지션에서 활약하는 선수다. 왕성한 활동량과 빠른 스피드를 통한 공간 침투 능력이 뛰어나며, 양발을 활용한 슈팅 능력이 준수하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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