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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지하철 2호선. /사진 = 인천시 제공
인천지하철 2호선이 김포시를 지나 고양시까지 연결될 것으로 보인다.

김포시는 지난 11일 정하영 김포시장과 김두관 국회의원이 인천시를 방문해 박남춘 인천시장과 인천지하철 2호선의 김포 연장에 합의했다고 13일 밝혔다.

또한 이 노선이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김포시와 인천시가 공동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인천지하철 2호선 김포 연장은 인천지하철 2호선 독정역에서 검단신도시를 거쳐 불로지구까지 연장하고 김포시는 인천시계에서 김포도시철도 걸포북변역까지, 이어 걸포북변역에서 고양시 킨텍스까지 연장해 GTX와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이 노선이 2021년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되면 70%의 국비가 지원된다.

김포시와 인천시는 국가철도망계획 반영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실무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정하영 시장은 "인천지하철 2호선 김포 연장이 실현되면 김포는 서해안권 교통과 물류의 중심지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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