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2시 4분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의 한 아파트 지하 1층 주차장에서 20대 남성이 택시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택시기사는 "지하 1층에서 지하 2층으로 택시를 몰고 내려가려는데 무언가가 차량에 걸려 봤더니 한 남성이 깔려 있었다"며 119에 신고했다.

 해당 아파트 주민인 A(29)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에 빠졌다.

 인천공단소방서 관계자는 "A씨가 해당 택시의 승객은 아니었고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심폐소생술을 받고 호흡은 되찾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장원석인턴 기자 ston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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