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청학도서관은 최근 연수구 지역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에 영·유아 및 아동도서 7천여 권을 기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사회 환원 중 하나인 책 기증문화를 확산하고, 기증 도서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이뤄졌다.

최근 연수청학도서관은 ㈜예림당으로부터 도서 7천여 권을 받아 기증이 필요한 기관을 추천받았다.

이후 인천예송초교 등 지역 초교 3곳에 1천여 권, 어린이집 200여 곳에 6천여 권을 각각 전달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기증이 도서의 활용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 내 도서 불균형 해소와 영·유아 독서 습관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도서기증운동에 지역주민과 기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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