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 숭의동에 위치한 부영선지국이 백년가게 현판을 달았다.

13일 미추홀구에 따르면 지난 10일 진행된 현판식에는 김순호 부구청장을 비롯해 박선국 인천지방중소기업청장 등이 참석해 백년가게 확인서를 전달하고 백년가게 LED 현판을 부착했다.

백년가게 육성사업은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이 30년 이상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선정해 백년 이상 가게를 유지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올해로 32년을 맞은 부영선지국은 지난해 12월 백년가게로 선정됐다. 선정된 업체는 인천신용보증재단을 통한 소상공인 정책자금 보증 비율 및 금리 우대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구는 지역 내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발전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중기청은 지난해 12월 20일 부영선지국을 비롯해 강화군에 위치한 향토음식점 알미골과 숯불장어구이 전문점 더러미집,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고려화문석 등 4곳을 백년가게로 선정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0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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