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유력, 오이선 냉면 뛰어넘는 '식탁'은
북미 정상회담의 새로운 장소로는 '베트남'이 유력해졌다.
13일 싱가포르의 매체 '스트레이츠타임스'는 미국 소식통을 인용하여 다음 북미정상회담은 베트남 하노이 혹은 태국 방콕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북미 정상회담에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통역으로 나선 이연향 통역관에게 이목이 집중됐다.
특히 '미스터리 우먼'이라고 불리며 서방세계의 관심을 받았던 권력자 현송월은 공연 그리고 앵콜곡을 선보이며 당찬 모습을 보였다.
또 옥류관의 평양냉면, 레드벨벳의 '빨간맛 공연, 지코와 알리의 방문 등 문화계 이슈도 넘쳐났다.
평양냉면의 '맛' 평가도 주요 이슈였다.
레드벨벳이 옥류관에서 젓가락을 들고 맛있게 냉면을 먹던 사진과, 블락비 지코가 극찬을 했던 평양냉면의 맛 등도 화제였다.
과거 '오이선'과 '냉면' 같은 소박한 우리 음식이 정상회담에 오른 것을 보며, 이번에는 어떤 의미가 담긴 음식이 등장할지 눈길을 모은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회담을 다음 달 중순 베트남에서 개최하자고 북한 측에 제안했다고 이날 보도한 바 있다. 북한은 현재 이런 제안에 답변하지 않은 상태라고 요미우리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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