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 고소 방침, 어떤 '단어'가 민감했길래... 민주주의 관련 '자서전발언'사례도

지만원 씨의 고소 관련 소식이 전해졌다.

13일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 주선으로 마련된 '탈북민들 기자회견'에서 지만원씨가 언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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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만원 고소 방침

앞서 지만원씨는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광수' 그리고 '제71광수 황장엽' 등의 단어를 사용하면서 5.18 관련 여러 확인 안 된 이야기를 했다.

지만원 씨는 지난해에도 독일기자 위르겐 힌츠페터를 도운 택시기사 김사복 씨를 폄훼하는 글을 올리거나, 정계 다양한 인물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쏟아내기도 했다.

이밖에도 전두환 전 대통령 부인 이순자 여사의 발언도 재조명 된다.

이순자 여사는 한 인터뷰를 통해 남편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단임을 이뤘다”면서 “민주주의 아버지가 누구인가. 저는 우리 남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를 두고 "그러면서 남침해서 한국 국민을 그렇게 많이 죽인 김정은이도 서울에서 환영한다며 환영 벽보를 붙이고 난리"라고 했다.

그는 전두환 회고록의 출판금지 처분과 관해서도 “1당독재 전제국가가 아닌 나라에서 전직 대통령 회고록이 출판금지 당하고 형사소추를 당했다는 사례가 있었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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