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체납사유 파악 등 체납자 실태조사를 위한 조사요원 30명을 채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체납자 실태 조사요원은 오는 3월 4일부터 7월 19일까지 체납액 정리 업무를 보조한다.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자에 대한 방문 조사, 체납액 전화안내, 조사자료 정비 등이다.

시는 체납자 실태조사원을 통해 체납사유를 파악, 생계형 체납자는 분납유도를 하고 긴급지원이 필요할 경우 시 복지사업을 연계할 예정이다.

고의로 세금을 납부하지 않는 체납자에게는 가택수색, 동산압류 등 강력한 처분을 통해 체납액을 징수할 방침이다.

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8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오는 24∼29일까지 시청 별관에 있는 의정부일자리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거쳐 다음 달 20일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에 필요한 신청서식 및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폐이지(www.ui4u.go.kr) 채용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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