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과 거짓말, 묵직한 마침표 권선징악형으로 … 행복의 파랑새는 가슴에 각각

‘비밀과 거짓말’에서 오승아가 죄를 인정하며 자살을 기도했다.

11일 MBC ‘비밀과 거짓말’의 마지막화가 방영됐다. 방송에서는 새롭게 시작하자는 윤재빈(이중문)의 뜻을 거절하는 신화경(오승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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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비밀과 거짓말’

신화경은 지하철 역사에서 노숙생활을 했고 이를 윤재희(김예린)는 윤재빈을 이끌고 왔다. 윤재빈은 신화경을 구했고, "우린 부부"라며 여전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신화경은 "복국집 둘째 아들과 다시 시작? 웃기지마. 다시 일어날 거다. 끝났다. 소박하고 착하게? 바보등신처럼 가진자들에게 짓밟히면서 살자고? 못 해. 차라리 죽으면 죽었지 그렇게 못 살아. 신화경은 처음부터 없었다. 사막의 신기루처럼 당신이 만든 허상이다. 다신 날 찾지마. 걱정도 하지마"라며 매몰차게 굴었다.

윤재빈은 신화경이 자수하려 인터뷰를 하려는 것이 아니라 죽으려 한다는 사실을 알고 바닷가로 뛰어갔다.

이중문은 소속사 YG 케이플러스를 통해 “약 1년 동안 시시각각 변하는 윤재빈이라는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했으며, 많이 배우고 성장했다”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이어 “부족한 점이 많지만 함께해주신 배우, 스탭분들 그리고 시청자 여러분 덕분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다시 한 번 감사 말씀 드리며, 앞으로 더 발전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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