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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대 구리경찰서장으로 김진홍(55)총경이 14일 취임했다.

 김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능 간 협업과 유연한 보고체계가 중요하다"며 "특히 시민중심의 치안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다. 내부적인 잣대로 보지 말고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시민과 함께 하는 공동체 치안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서장은 직원 상호 간 동료애를 중요시하고 배려심이 깊으며, 합리적인 사고로 각종 현장실무 및 행정업무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 서장은 광주제일고와 고려대 농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간부후보생 38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중앙경찰학교 운영지원과장, 전북청 정읍경찰서장, BH 국가안보실 위기관리센터, 서울동대문경찰서장, 경찰청 사이버안전과장, 경찰청 홍보담당관을 역임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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