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오는 5월 컨벤션센터 첫 개관행사로 열리는 ‘제15회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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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시에 따르면 5월 2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5일까지 사흘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를 연다.

 수원시와 여성가족부·경기도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현재를 즐기는 청소년, 미래를 여는 청소년’을 주제로 진행된다.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진로콘서트와 멘토 특강, 문화공연을 비롯해 전시 체험·진로상담부스를 운영한다.

 시는 지난 11일 영통구 광교청소년수련관 회의실에서 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실무회의를 열고, 박람회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지난해 12월 열린 실무회의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박람회 공식행사·프로그램을 논의하고, 박람회 개최 장소인 수원컨벤션센터를 답사했다.

 회의에 참석한 수원시·여성가족부·경기도 주요 관계자들은 수원컨벤션센터를 둘러보고 전시체험부스 등 박람회 콘텐츠의 전반적인 규모·공간 배치 등을 구체적으로 협의했다.

 김현광 교육청소년과장은 "5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청소년 박람회에 전국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며 "청소년들이 주도하며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박람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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