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식품 관련 업소의 시설 개선과 운영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식품진흥기금 융자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융자 대상은 일반업소 시설개선자금과 모범음식점 육성자금으로 나뉜다.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은 시설 개선을 위한 자금으로 소요되는 금액의 80% 이내, 최대 1억 원까지 1% 수준의 금리로 융자받을 수 있다.

또 식품접객업소의 화장실 시설 개선을 위해 업소당 2천만 원 이내에서 1%의 금리로 지원된다. 식품제조업소가 시설 개선을 위해 자금이 필요한 경우에는 최대 5억 원까지 융자해 준다.

모범음식점 지정업소는 1% 금리 수준에서 최대 3천만 원까지 사업 운영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다. 단, 단란주점이나 유흥주점을 운영하는 영업자는 화장실 시설개선자금만 융자 신청이 가능하다.

융자 신청은 NH농협은행 부천시지부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상담한 후 식품제조·가공업의 경우 시청 식품안전과로, 식품접객업소 시설개선자금 및 모범음식점 운영자금의 경우 관할 행정복지센터 민원행정과로 영업자가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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