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 내 대규모 개발사업들이 탄력을 받으면서 이 지역 부동산 시장도 꿈틀대고 있다.

송도는 최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사업을 비롯해 롯데몰 송도 복합쇼핑센터 재추진 등 굵직굵직한 개발 사업들이 속도를 내면서 부동산 가격도 상승세다.

특히 상가 시장은 아파트 규제에 따라 풍선효과를 받으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은 더 높다. 지난 5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 8-21 외 1필지에 위치하는 ‘송도 타임스페이스’ 상가 홍보관이 문을 연 이후 아침부터 이어지는 방문객들의 발걸음은 늦은 저녁까지 계속됐다.

송도 타임스페이스는 지하 3층~지상 11층 대지면적 1만6천856㎡, 연면적 8만3천478㎡에 달한다. 1천322㎡ 규모의 만남 광장과 180m 스트리트형 구조로 총 448개 점포로 구성된다. 인근 신세계복합몰(예정)과 롯데몰(예정), 이랜드몰(예정) 그리고 타임스페이스까지 감안하면 이 일대는 여의도 공원 약 4.5배에 달하는 쇼핑 특구가 탄생한다.

특화된 상가 설계도 돋보인다. 대면형 상가 배치와 인근 상가와 마주 보는 특화 배치, 4면 대방 구조로 설계함으로써 고객들의 유입을 극대화했다. 송도 타임스페이스의 최대 장점은 입지다.

커널워크 상권과 송도중심 상권, 캠퍼스타운1 상권과 캠퍼스타운2 상권의 최고 중심 상권인 국제업무단지 상권에 위치한다. 국제업무단지 상권은 인천의 강남으로 24시간 잠들지 않는 도시로 불린다. 또한 롯데몰과 신세계스타필드,몰 등 국내 메이저 유통사가 집중돼 있는 슈퍼 블록 내 최대 상권으로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입지이다.

상가 수익률과 직결되는 배후수요도 탄탄하다. 인근 오피스텔 약 3천 실, 기업체 근로자만 약 1만6천 명 등에 달한다. 사업지 반경 3㎞ 이내에는 약 4만3천 가구, 약 9만7천 명이 분포돼 있다.

뿐만 아니라 국제학교와 국제캠퍼스 등 인근 8개 대학교 약 3만7천 명 그리고 지식정보단지와 바이오단지 약 6천 명 종사자, 글로벌 관광객수는 연간 약 1천200만 명에 달한다. 대규모 개발호재들도 많다. GTX-B노선이 개통되면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27분에 도달하고, 인천발 KTX 개통시에는 송도에서 청량리까지 20분에 도달할 예정이다. 그 외 제2외곽순환도로 개통시 전국 일일 생활권도 가능하게 된다.

홍보관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21-54에 위치한다. (문의 : ☎1899-6799).

<인천>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