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야 샤라포바(30위·러시아)가 14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해리엇 다트(131위·영국)와의 여자단식 1회전에서 포핸드 리턴하고 있다.

샤라포바는 이날 1시간 3분 만에 2대 0 완승을 거두며 2회전에 진출했다. 샤라포바는 서브 에이스 없이 더블폴트 7개를 기록했지만 공격 성공 횟수에서 20-6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한편, 첫날 경기에선 이변이 속출했다. 남자단식에선 지난해 윔블던 4강 진출자였던 존 이스너(10위·미국)가 라일리 오펠카(97위·미국)에게 1대 3으로, 지난해 호주오픈 남자단식 4강에 올랐던 카일 에드먼드(14위·영국)는 토마시 베르디흐(57위·체코)에게 0대 3으로, 여자단식에서는 2017년 프랑스오픈 우승자 옐레나 오스타펜코(22위·라트비아)가 마리아 사카리(43위·그리스)에게 1대 2로 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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