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은 다음 달 8일까지 아동안전지킴이 노인 412명을 선발한다고 14일 밝혔다.

아동안전지킴이는 건강상태가 양호한 노인 중 경우회 회원이나 군·소방·교정·학교 등 시설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사람, 아동·청소년 관련 분야 경력이 있는 노인회 회원, 그 밖에 아동범죄 예방을 위한 봉사에 열의가 있고 직무능력을 겸비한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선발된 인력은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초교 주변에서 아동범죄 예방 및 청소년 선도를 위한 치안 보조 인력으로 활동하게 된다. 하루 3시간, 월 20일 근무하며 50만1천 원이 지급된다. 제출서류는 활동을 희망하는 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사무실과 인천경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학교 주변 아동범죄 예방 및 청소년 선도 역할을 하게 될 아동안전지킴이에 많은 이들의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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