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은 최근 지하 1층 로비에서 토요타와 함께 ‘자선 병원 콘서트’를 실시해 추운 겨울에도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우들을 위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BS교향악단이 기획과 공연의 전반적인 사항을 맡았다. 개그맨 송준근 씨가 사회를 보고 지휘자 우나이 우레초(Unai Urrecho)씨, 소프라노 손지수 씨와 함께 KBS교향악단의 협주로 인하대병원을 방문한 모든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모 병원장은 "추운 연초에도 환자와 보호자들은 병마와 싸우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인하대병원은 고된 치료를 극복해 나가는 이들과 늘 함께 하며, 추운 날씨지만 마음을 보살펴 희망의 메시지를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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