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리의 ‘심멎 카리스마’ 출근 준비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15일 소속사 코탑미디어는 MBC ‘붉은 달 푸른 해’ 촬영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남규리가 슈퍼바이크에 앉아 촬영을 기다리는 장면을 포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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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코탑미디어 제공
공개된 사진 속 남규리는 양손을 주머니에 찔러넣고 슈퍼바이크에 앉아 대기하는 장면은 마치 언제라도 출동을 준비하고 있는 형사 전수영의 모습이다.

남규리는 ‘붉은 달 푸른 해’에서 시크한 카리스마 형사 전수영 역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해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전수영 캐릭터는 감정표현이 별로 없지만 아동학대 피해자 하나를 위해 함께 울어줄 만큼 가슴 따뜻한 인물로 그려졌다.

또한 가족이 없는 줄 알았던 전수영의 이복 오빠의 등장은 시청자들의 이목과 관심을 집중시켰다. 전수영은 자신보다 덩치가 큰 범죄자들도 너끈하게 잡을 수 있는 체력과 힘을 길렀지만 경찰서 앞에서 이복 오빠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던 것이다.

남규리는 빗속 액션씬은 물론 오토바이 액션까지 직접 촬영하며 차세대 액션퀸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그리고 남규리는 어린 아이와 함께 눈물을 흘리는 섬세한 감정 연기도 완벽하게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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