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향교에서 2019년 제3기 명륜대학 학생을 모집한다.

교육기간은 오는 2월 27일부터 12월 19일까지로 기간 중 32주 운용(여름방학 7월14~8월22일)하며 이천향교 명륜당(하절기)과 유림회관에서 이뤄진다.

모집인원은 3개반 20명, 총 60명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수시로 신청을 받고 있다.

서예반은 매주 수요일 오전(10시∼12시) 유림회관에서 서예가이자 한학자인 이교복 선생의 지도로 이뤄진다.

사서 중용반은 매주 목요일 오전(10∼12시), 한시반은 매주 목요일 오후(2~ 4시)에 각 2시간씩이다.

중용반과 한시반은 성균관 부관장이자 한학자인 권기갑 선생이 지도할 계획이다.

최상권 이천향교 전교는 "최근 물질문명의 발달로 인간성이 무너지고 흉포화 사회로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현실에서 사회생활의 기본 질서인 인의예지(仁義禮智)의 유교사상을 교육함으로서 정의 사회 구현에 기여코자 본 과정을 개설했다"며" 많은 유생과 시민들의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천향교는 잊혀져가는 충(忠)효(孝)예(禮) 사회규범을 회복하기 위해 예절(인성)교육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관내 10개학교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순회 교육을 실시할 계획으로 관심 있는 학교의 신청을 받고 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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