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설 연휴를 앞두고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24일간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시설에 대한 특별단속·감시활동을 벌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설 연휴기간 중 행정기관의 휴무와 사업장의 관리 소홀로 인한 환경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활동은 환경오염예방을 위한 사전홍보·계도 및 특별감시다. 또 연휴 중에는 상황실을 설치 운영해 만일의 환경오염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 기간 폐수 무단방류 등 환경오염 행위를 목격한 시민은 국번 없이 128번으로 신고하면 된다.

연휴 후에는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연휴기간 뿐만 아니라 연중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예방중심의 감시활동과 환경오염 방지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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