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전곡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14일 군청을 방문해 ‘러브&챌린지’ 나눔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 200만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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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챌린지’ 나눔바자회는 이웃사랑과 한반도 통일을 위한 자선바자회로, 전곡초교 6학년 학생들이 주축이 돼 전교생과 일부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해 연 2회 실시하고 있다. 2015년부터 매년 수익금을 사회복지시설, 북한이탈아동, 공동생활가정에 기부하고 있다.

전곡초교는 지난해 6월 15일 학생, 학부모들이 직접 참여해 나에게는 더 이상 필요하지 않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소중한 물건이 되는 물품을 기부받아 학생들이 판매할 물건을 직접 수집·선별해 가격을 결정하고 마케팅 전략을 세워 판매했으며, 같은 해 10월 5일에는 세계 여러 나라 음식 등을 부모들의 재능기부를 받아 운영한 바 있다.

김광철 군수는 "다가올 설날을 맞아 관내 홀몸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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