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농업기술센터가 농산물 가공산업 육성을 위해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올해부터 2020년까지 군내면 용정산업단지에 설치한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농산물 가공장비를 공동 활용해 농업인의 가공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농산물 가공기술 교육을 통해 가공전문 농업인을 육성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8월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설치 기초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설치사업에 공모해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농업기술센터는 시의 주요 품목을 재배하는 품목연구회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수요와 기타 가공에 관심이 있는 농업인의 수요를 정밀하게 조사해 농산물종합가공센터의 설계와 장비 구축에 활용할 예정이다.

조사기간은 오는 2월 28일까지로, 농산물 가공을 희망하는 시민은 수요조사서를 작성해 농업지원과로 방문 또는 팩스(031-538-3754)로 제출하면 된다. 수요조사서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www.pocheon.go.kr/agro/index.do)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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