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지난 14일 울산시 울주군이 공공산후조리원 설치를 위해 여주시보건소 부지 내 위치한 여주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현장을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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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문은 울주군 군정 추진을 위한 선진지 견학으로, 울주군 공무원과 군의원이 함께 방문해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마련됐다. 울주군 견학팀은 25명으로 이뤄졌다.

시는 울주군 견학팀을 대상으로 오는 4월 개원을 앞두고 있는 여주 공공산후조리원의 추진 배경 및 방향, 운영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공공산후조리원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건립 현장을 방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항진 시장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 문제는 대비해야 할 미래 문제가 아닌 당장 해결해야 할 오늘의 문제"라며 "우리 모두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출산친화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여주 공공산후조리원은 총 건립비 51억2천여만 원이 투입돼 4월 개원 예정으로 지상 2층(총면적 1천498㎡) 규모로 건립 중에 있다. 1층은 모자건강증진실을 설치해 보건소가 운영하고, 2층은 공공산후조리원(모자동실 13실)을 설치해 위탁운영하게 된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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