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청년농업인을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과 기후변화 등 농업환경에 발맞춰 현장농업 중심의 기술 보급으로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2019년도 농업기술 보급 시범사업’에 나선다.

 15일 시에 따르면 총 46억3천40만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관내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농업인, 농업법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는 2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지원 분야는 청년농업인 및 귀농육성 분야 9개 사업, 식량작물 분야 9개 사업, 친환경기술 분야 10개 사업, 원예특작 분야 22개 사업, 농산물수출 분야 5개 사업, 농촌자원개발 분야 14개 사업 등 총 69개 사업이다.

 현지 조사 등을 거쳐 2월 중 화성시농업산학협동심의회에서 최종 결정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시범사업들을 발굴했으며, 앞으로도 농업소득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