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14일 평택항매립지에 위치한 ㈜카길애그리퓨리나와 ㈜태영그레인터미널을 차례로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하고, 기업 애로를 청취하며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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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길애그리퓨리나는 네덜란드 카길홀딩스가 100% 투자한 동물용 사료 및 조제식품 제조업체로, 2015년 가동을 시작한 평택공장은 양돈·축우·양계·애견 등 연간 87만t의 사료 생산을 자랑하고 있다.

 2005년 12월 19일 설립된 태영그레인터미널은 곡물 하역·보관 전문기업으로 평택항 양곡전용부두 8·9번 선석에 위치해 있으며, 최신 기계식 하역기 운영으로 수송비 절감 효과가 높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간담회에서 두 업체는 겨울철 폭설 시 제설 작업, 신호등 시간 연장,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수목 식재, 항만배후도로 보수 및 청소 등의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정장선 시장은 "건의된 사항들을 조속히 해결해 기업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기업의 투자는 지역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므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평택=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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