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올해 노인 1천194명에게 일자리와 사회 활동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20% 늘어난 규모다. 시와 함께 종합사회복지관, 시니어 클럽, 실버인력뱅크 등이 참여한다.

시는 시내 환경을 정화하는 ‘클린 구리’ 사업, 초교생 안전을 지키는 ‘실버 보안관’ 사업을, 종합사회복지관은 놀이터·결식아동 지킴이 사업을 각각 진행한다.

또 시니어 클럽은 실버카페, 스팀 세차, 교통 안전 지도를, 실버인력뱅크는 초등학생 방과 후 학습지도, 영유아 보육시설 보조 교사 등을 각각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노인주간보호센터 도우미, 노인·청장년층 정서 지원, 장애인 시설 활동 보조 등 3개 일자리가 추가됐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5일까지 해당 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대상자가 참여할 수 있으며 소득 수준, 가구 형태,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선발된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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