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경제인연합회(회장 김칠두)는 15일 국제금융결제 시스템개발 기업인 ‘TicketSocketKorea(TSK)’, ‘IoT·블록체인 기술 연구조합’과 기술개발 및 업무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 및 업체는 협약에서 TSK사의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WalletSocket Platform’을 이용한 북방경제권역 국가들과의 경제 협력 확대에 대비한 기반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키로 했다.

이들은 앞으로 ▶수출입·통관 등 무역 정보관리 시스템 기술 (Exim Chain) ▶농수산물·바이오·의약품 등 특수품목의 저온 물류관리 시스템의 하나인 콜드체인(Cold Chain) 기술 ▶산업단지 관리를 위한 클러스터 체인(Cluster Chain) 기술 등을 공동 개발하게 된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TSK의 해외 송금 및 정산 기술과 SNS의 P2P 마케팅 솔루션을 이용해 북방 경제권과의 무역, 교류 확대와 거래 비용이 대폭 절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모리셔스 정부의 ‘블록체인 산업 발전을 위한 규제 샌드박스 라이선스(RSL : Regulatory SandBox License) 제도’에 대한 국내 업계의 대응 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일환 작업이다.

‘RSL’의 핵심은 무역, 금융, 조세 분야에 대한 세계 각국의 서로 다른 규제를 완화하기 위한 제도이다.

한편, 북경연은 ‘TSK사와 IoT·블록체인 기술연구조합’과의 협력확대로 페이스북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TSK의 국제결제 정산 라이선스를 이용한 ‘북방경제 쇼핑몰’ 및 ‘디지털코인 발행’ 과 전력선 통신을 활용한 데이터통신 전용 ‘기간통신사’ 설립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강봉석 기자 kb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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