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에 도전한 후보자들이 오는 22일 인천생활문화센터 칠통마당에서 직무계획서를 발표한다.

15일 문화재단에 따르면 대표이사 후보자의 직무계획서 발표는 이번에 처음 도입됐으며,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후보자들의 발표를 참관할 수 있다.

발표는 접수번호 순으로 진행되며, 시간은 후보자당 15분 이내다. 후보자는 응시서류에 제출된 직무계획서 내용을 토대로 자유로운 형식으로 발표하면 된다.

문화재단은 직무계획서 공개 발표에 대해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제기됐던 채용 과정의 공개와 민주적 선임 요구를 반영해 마련한 장치라고 소개했다. 직무계획서 발표 이후 비공개 심층면접이 이뤄진다. 심층면접 이후 대표이사추천위원회는 추천명단을 확정하고 문화재단 이사회 승인을 거친 후 인천시장에게 추천하면 시장이 임명한다.

신임 대표이사의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3년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단 홈페이지(www.ifac.or.kr)를 참조하면 된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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