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실시한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을 획득했다.

인천성모병원은 ‘통합의료정보시스템(HIS:Hospital Information System)’의 ‘전자의무기록(EMR:Electronic Medical Record)’과 ‘처방전달시스템(OCS:Order Communication System)’ 및 홈페이지 서비스 운영에 대한 13개 분야 104개 통제항목에 대한 평가를 준비하기 위해 정보보호 전담조직을 구성했다. 그 결과 정보보호 관련 법률에서 요구하는 모든 분야에서 ISMS 인증을 획득했다.

인천성모병원 정보보호 최고책임자인 고동현 신부(행정부원장)는 "정보보호 관련 법령이 강화되는 시점에서 민감 정보인 ‘환자의료정보’를 취급하는 의료기관의 ISMS 인증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정보보호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증기간은 2021년 12월 26일까지 총 3년이며, 최초 인증 심사 후에는 해마다 사후 심사를 통해 ISMS가 통제 항목 기준에 맞춰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를 주기적으로 점검받는다.

이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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