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도 에너지 수요관리· 신재생 정책설명회’가 15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려 참석자들이 발표자의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이진우 기자 ljw@kihoilbo.co.kr
인천시는 15일 인천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2019년 에너지 수요관리·신재생 정책설명회’를 열었다. 산업체 및 건물 에너지 관리자, 에너지 업종 종사자, 에너지 관련 공무원 , 공사·공단 담당자 등 150여 명이 설명회에 참석했다.

시는 2019년 정부 신재생에너지 정책인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 대한 이해증진과 지역 내 에너지사업 활성화를 위해 설명회를 마련했다.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은 2016년 7%였던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30년까지 20%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있다. 폐기물·바이오중심의 재생에너지를 태양광·풍력 등 청정에너지로 전환하는 대신 계획입지제도 도입해 난개발을 방지하는 것이 기본 방향이다.

시는 저효율제 도입, 에너지바우처 강화 등 에너지 수요관리에 대한 사업내용과 에너지 가격체계 개편, 분산형 전원 확대 등 세부내용을 설명했다. 시는 2019년에 변화되는 정책에 대한 정보와 주택, 건물, 지역 등 분야별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의 예산 규모, 지원절차 등을 소개했다.

또 오는 2020년부터 신축 공공건축물과 2025년 민간건축물의 제로에너지빌딩 의무화 시행을 앞두고 개정되는 인증기준을 전달했다.

김유리 인턴 기자 kyr@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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