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특성을 감안해 농업은 변화하는 소비자 욕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선진 농업시스템을 도입하고, 농수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농수축산물 명품화 사업들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유 군수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시장 현대화사업을 통해 서민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 활성화는 물론 모든 사업장의 인력, 장비 및 자재를 지역 내에서 충당할 수 있도록 행정지도를 펼쳐 활력이 넘치는 경제기반을 다져가겠다고 했다. 유 군수는 강화군 만의 특색 있는 역사문화, 관광 인프라 구축도 내비쳤다.
강화군은 다양한 관광사업을 통해 명실상부한 수도권 제1의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에 발 맞춰 다양한 관광 콘텐츠 개발과 철저한 문화유산 관리로 강화군 만의 특색 있는 관광산업을 육성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국내 뿐 아니라 국제적인 관광도시의 기틀을 마련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유 군수는 "강화군은 민선 7기 들어 본예산이 최초로 5천억 원을 돌파하며 풍요로운 강화 건설의 초석을 다졌다"며 "취임 시 다짐했던 ‘군민 말씀이라면 알았시다’라는 초심을 잃지 않고, 새해에도 군의회 및 700여 공직자들과 함께 오로지 풍요로운 강화 건설을 목표로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끝으로 "군민 여러분께서도 군정에 적극 협조해 주시고, 변함없는 성원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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