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교육지원청은 경기도교육청의 2019 접경지역 평화통일 활성화 계획에 발맞춰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2019 유관기관 연계 통일체험교육’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자체 및 정부 산하기관 간 연계를 통한 체험형 평화통일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존의 반공 안보교육 중심의 통일교육에서 벗어나 화합과 번영의 평화교육을 추진 방향으로 삼는다는 것이다.

통일교육을 위한 관내 핵심 유관기관은 연천군 통일평생교육원과 통일부 산하의 한반도통일미래센터이며, 올해는 초·중·고 학생 1천500명을 대상으로 통일 이론교육 강사 지원과 통일체험처를 활용한 통일 체험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중학교 1학년은 자유학년제 연계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며, 한반도통일미래센터의 숙박형(1박 2일) 프로그램에 모든 중학교가 참여한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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