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학생 추락사, 아무리 그래도 '패딩'이나 '권력서열'은... 생각만해도 '고통스러운'

지난해 '패딩 논란'까지 불러온 인천 중학생 추락사 사건의 첫 재판이 열렸다.

15일 인천지법에서 열린 공판에서 '인천 중학생 추락사' 관련 중학생 4명은 피해자 사망과 관련한 책임을 부인했다고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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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중학생 추락사

특히 피해자가 사망할 것을 예상하지 못했다고 증언한 부분은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이밖에도 사망한 학생의 패딩 점퍼를 뺏어 입었다는 정황부터 서열이 있었다는 점 등도 질타를 받는 중이다. 갈수록 10대들이 공포스러워지고 있다는 의견도 있다.

네티즌들은 "c****저러다가 성인이 되면 아무렇지 않게 사회생활도 하고 결혼도 하고 아기도 낳을텐데.. 우리나라는 청소년이 법 위에 있는거 같다.. 선진국이 될수 없는 그 첫번째 이유 이기도 하다""9****읽는 내내 너무 고통스럽네요"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지난해에는 대구 고교생 추락사 사건도 있었다. 대구시 동구 모아파트 옥상에서 친구들과 놀던 고교생 A군이 1층으로 추락해 사망했다.

검시 결과 A군은 추락으로 인한 다발상 손상사로 추정된다는 검안의 소견이 나왔다.

또 얼마 전에는 공원 화장실에서 친구를 폭행한 여중생들의 사례도 밝혀지면서 점점 폭력성이 짙어지는 일부 10대들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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