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학생 추락사, 아무리 그래도 '패딩'이나 '권력서열'은... 생각만해도 '고통스러운'
지난해 '패딩 논란'까지 불러온 인천 중학생 추락사 사건의 첫 재판이 열렸다.
15일 인천지법에서 열린 공판에서 '인천 중학생 추락사' 관련 중학생 4명은 피해자 사망과 관련한 책임을 부인했다고 알려진다.
특히 피해자가 사망할 것을 예상하지 못했다고 증언한 부분은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이밖에도 사망한 학생의 패딩 점퍼를 뺏어 입었다는 정황부터 서열이 있었다는 점 등도 질타를 받는 중이다. 갈수록 10대들이 공포스러워지고 있다는 의견도 있다.
네티즌들은 "c****저러다가 성인이 되면 아무렇지 않게 사회생활도 하고 결혼도 하고 아기도 낳을텐데.. 우리나라는 청소년이 법 위에 있는거 같다.. 선진국이 될수 없는 그 첫번째 이유 이기도 하다""9****읽는 내내 너무 고통스럽네요"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지난해에는 대구 고교생 추락사 사건도 있었다. 대구시 동구 모아파트 옥상에서 친구들과 놀던 고교생 A군이 1층으로 추락해 사망했다.
검시 결과 A군은 추락으로 인한 다발상 손상사로 추정된다는 검안의 소견이 나왔다.
또 얼마 전에는 공원 화장실에서 친구를 폭행한 여중생들의 사례도 밝혀지면서 점점 폭력성이 짙어지는 일부 10대들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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