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역, 과열로 연기까지 … 현재는 정상운행

화재 신고가 접수됐던 서울지하철 6호선 합정역의 운행이 재개됐다.

16일 서울 마포구 합정역 6호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되며 소방당국이 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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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재 신고가 접수됐던 서울지하철 6호선 합정역의 운행이 재개됐다.

이에 공사는 승강장 내 승객 100여명을 대피시키고 출입을 통제했다. 합정역에는 무정차 통과 조치가 내려졌다. 다만 연기가 유입되지 않은 2호선 합정역 승강장에는 정상운행했다.

서울교통공사는 합정역 환승 통로 천장 부분에서 발생한 연기가 6호선 승강장으로 일부 유입된 것으로 파악했다. 연기는 지하2층 전기모터 과열로 발생했으며 천정부를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합정역 6호선 열차는 정상 운행에 들어간 상태다. 

공사 관계자는 "불이 난 것은 아니다. 현재 모터가 가열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정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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