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역의 주요 현안 및 시민 숙원사업에 대한 협력체계 구축과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한 당정협의회를 갖고, 상호 협력의지를 재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안승남 시장과 윤호중 국회의원, 박석윤 시의회 의장 및 의원, 서형열·임창렬 도의원, 운영위원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2018년도 당정협의회 건의사항 조치 결과 및 국·도비 현황,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조성사업 등 18개 현안사업과 갈매동 복합청사 건립, 사노동 언제말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12개 주요 사업에 대한 국·도비 예산 지원을 논의했다.

질의 및 토론시간에는 검배공원 조성 현황, 장자호수공원 수질 관리, 북부간선도로 소음 해결 방안, 갈매지구 교통대책, 원수택로·안골로 일대의 신규 공동주택 건설에 따른 교통대책 등 각 분야별로 열띤 토론과 제안이 이어졌다.

안승남 시장은 "시민행복특별시를 만들기 위해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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