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옥내 급수관이 노후·부식돼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20년 이상 된 노후 주택에 대해 수도관 개량공사비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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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사업비 1억4천여만 원을 투입해 약 150가구에 지원할 계획이며, 접수기간은 이달부터 사업예산 소진 시까지다.

지원 대상은 ▶공동주택의 경우 주거전용면적 130㎡ 이하 ▶단독주택의 경우 1가구 거주기준 총면적 130㎡ 이하 ▶다가구주택의 경우 2가구 이상 거주 주택으로 층별 면적 130㎡ 이하이다.

지원 규모는 교체공사의 경우 60㎡ 이하 노후 주택은 총 개량비용의 80%를, 85㎡ 이하 노후 주택은 50%, 130㎡ 이하는 30%이며 최대 150만 원까지 지원한다.

갱생공사는 총 공사비의 80% 이내로 최대 120만 원까지이며,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2조에 따른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소유 주택은 전액 지원된다.

선정기준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소유 주택, 옥내 급수설비가 아연도 강관으로 설치된 주택, 소형 면적 및 건축물 경과 연수가 오래된 주택, 신청 접수 순서에 따른다. 공동주택의 경우 공용배관을 교체했거나 올해 교체 예정인 주택을 우선 지원하게 된다.

단, 재개발 사업 및 재건축, 리모델링 등에 의한 사업승인 인가를 득한 주택이나 최근 5년 이내 개량 지원을 받은 자는 제외 대상이다.

시 상수도과, 종합민원실 및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교부받아 작성 후 상수도과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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