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드론’ 기술을 이용, 각종 재난·재해 등에 대한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공간정보자료 구축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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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 15일 오후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관련 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드론 기술을 공공서비스에 활용하기 위해 ‘평택 드론을 이용한 다목적 관제시스템 및 지도영상구축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7월 착수해 현재 추진 중에 있다. 재난·재해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촬영된 영상물을 데이터베이스화해 필요시 공간정보자료와 연계해 행정에 활용하는 데 목적이 있다.

다목적 관제시스템은 실종자 수색, 산불 감시, 산불 방재, 환경 감시, 우범지역 순찰 등 실시간 생중계 시스템 구축으로 재난·재해 등 위급상황 시 피해 현장 상황의 경로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

지도영상구축사업은 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나 행정업무에 드론을 도입해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향후 촬영된 영상을 공간정보자료와 연계 서비스할 수 있는 7개 분야 사업을 선정·추진해 나가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드론 기술 활용으로 정보화 분야의 4차 산업혁명을 시가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시 특성에 부합하는 정보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최종보고회를 오는 7월 가질 계획이다.

평택=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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