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보건소는 지난 15일 지역 산후조리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최근 유행하는 법정감염병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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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단시설에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로타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 등 법정감염병이 빈번히 발생하자 손 씻기와 소독 등 위생수칙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이날 교육에선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관리 수칙 안내와 집단환자 발생 시 신고 강화에 대한 협조사항이 논의됐다.

 보건소는 특히 산후조리원과 신생아실 등에서 집단감염으로 확대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출산율이 낮은 요즘, 산후조리원은 산모와 그 가족들의 가장 가까운 교육자다"라며 "집단감염병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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