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장, ‘정체분명’ 고무장갑 택하고 싶었지만 … ‘비슷한 그분’으로 대체

스텔라장이 매드클라운과 함께 앨범을 낸다. 다만 스텔라장은 마미손과 함께 작업할 수 없다는 점을 아쉬워했다.

스텔라장은 매드클라운과 18일 신곡 '노 퀘스천(No Question)'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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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텔라장이 매드클라운과 함께 앨범을 낸다. 다만 스텔라장은 마미손과 함께 작업할 수 없다는 점을 아쉬워했다.

앞서 매드클라운과 스텔라장은 자신들의 SNS에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신곡 제목 노 퀘스천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하늘색 배경지에서 찍은 위트 있고 귀여운 두 아티스트의 표정이 돋보인다.

스텔라장은 16일 MBC 라디오 FM 4U '지석진의 두시의 데이트'에 출연해 "매드클라운 오빠한테는 제가 먼저 연락을 드렸다. 제 가사 쓰는 스타일을 좋아한다며, 같이 작업을 하고 싶으셨다고 하더라"며 "여러 번 만났는데 만날 때마다 아이디어만 회의를 하고 각자 집으로 돌아가 작업을 안 했다. 1년 반 동안 했는데 이제야 곡 하나가 나왔다"고 이야기했다.

다만 스텔라장은 "원래 마미손이랑 하고 싶었는데 바쁘시다고 하더라. 매드클라운 오빠가 보급형 마미손이라고 불려서 같이 하게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현재까지 마미손의 정체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대중들은 그를 매드클라운으로 확정 지었다. 실제로 소년점프의 작사가 작곡가는 매드클라운의 이름이 올라가 있다.

그간 매드클라운은 마미손 동일인물설에 대해 부정해왔다. 그는 "이 분이 의도적인지, 정말 허술하게 흘리는 건지 모르겠는데 증거들을 흘리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다만 매드클라운은 마미손에 대해 "굉장히 키치하고 발랄하고"라고 칭찬했다. 이때 윤종신이 "솔직히 마미손이 잘 됐으면 좋겠죠?"라고 묻자 매드클라운은 "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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