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수출 활성화를 위해 ‘수출바우처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수출바우처사업은 디자인 개발, 전시회, 온라인 수출, 수출컨설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메뉴판 형태로 구성한 것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특허청 등의 사업을 포함한 932개 수행기관의 5천여 개 서비스를 바우처로 활용할 수 있다.

이에 경기중기청은 ‘2019년도 수출바우처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선정 기업은 지난해 수출실적 규모에 따라 최대 3천만~1억 원까지 바우처 보조금을 지원받아 협약일로부터 1년간 온·오프라인 수출 지원 메뉴를 이용해 해외 마케팅 활동을 하게 된다.

1차 사업 신청은 오는 25일까지이며, 2차 신청은 5월 중 실시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수출바우처 홈페이지(www.exportvoucher.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백운만 경기중기청장은 "올해 미·중 무역분쟁 등 보호무역주의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도내 수출중소기업들은 수출바우처사업 등을 활용해 급변하는 글로벌 무역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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