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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는 오는 21일부터 관내 청년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정장 무료대여 서비스 ‘의왕시 청년옷장’사업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면접을 앞둔 구직 청년들에게 복장 준비에 대한 걱정과 부담을 줄여 면접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5일 면접정장 대여업체인 ㈜야베스 컬렉션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야베스 컬렉션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남·여별 다양한 종류의 제품들이 구비돼 있다.

대여품목은 남자는 자켓, 바지, 셔츠, 구두, 벨트, 넥타이 등 6종이며, 여자는 자켓, 스커트, 블라우스, 구두 등 4종이다.

청년 옷장을 이용하고자 하는 관내 청년 구직자는 신분증과 면접을 증빙할 수 있는 관련 서류를 지참하고 동 주민센터 또는 일자리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일자리센터에서 대여쿠폰을 발급받아 업체를 방문하면 직종에 따라 현장 코디네이터의 도움으로 정장을 대여할 수 있다.

김상돈 시장은 "청년 구직자들이 청년옷장을 통해 면접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청년들의 취업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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