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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부경찰서는 현장 실습 중인 신임 경찰관이 특수절도범을 검거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경찰관으로 임용돼 지구대 실습을 진행 중이던 홍성훈 순경은 지난 12일 ‘가방을 잃어버렸다’는 신고를 접수, 사건 현장으로 출동했다.

홍 순경은 경찰 신임 교육과정 중 배운 기법을 활용해 현장에 설치된 CCTV를 자세히 분석, 화면 속에 희미하게 보이는 절도범들의 차량을 찾아냈다.

이후 홍 순경은 범죄 발생 2시간 30여분만에 차량 주소지로 출동해 이들을 검거했다.

홍 순경은 "잃어버린 물건을 찾아 피해자에게 돌려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고의 긍지로 삼는 든든한 지키미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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