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기해년 새해를 맞아 하남문화재단이 신년음악회 ‘비엔나 왈츠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을 오는 26일 오후 5시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연다.

왈츠의 본고장 비엔나 최고의 오케스트라와 월드 발레스타들의 정통 왈츠와 포크댄스 그리고 오페라 가수가 선보이는 오페레타 아리아가 한 무대에서 펼쳐지는 비엔나로 떠나는 왈츠여행을 통해 시민들에게 기쁨과 설렘 그리고 감동이 함께 하는 무대를 선사하게 된다.

전통적으로 오케스트라와 발레 무용수들이 한 무대에서 화려하게 펼치는 비엔나 신년음악회는 요한 슈트라우스의 경쾌하면서도 예술적인 선율이 빼어난 ‘봄의 소리왈츠’,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강’ 같은 명곡을 주로 연주하며 새해를 축하하는 자리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우리 귀에 친숙하고 경쾌한 왈츠 및 폴카 음악들과 주옥같은 오페레타의 아름다운 아리아, 발레가 어우러져 신년에 가족과 연인이 함께 편안하고 즐거운 기분으로 감상할 수 있는 무대로 구성돼 있다. 500여 개의 왈츠 작품을 작곡해 ‘왈츠의 왕’으로 불리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곡을 주요 레퍼토리로 구성해 새해의 희망과 활기를 돋울 예정이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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